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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5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 추천

by felizzz42 2025. 4. 24.

5월 공휴일과 대체휴일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이동시간이 짧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 중에서, 일본 오사카와 대만 타이베이는 특히 주말과 연차를 함께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근거리 해외 여행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각의 3박 4일 여행 코스와 함께 접근성 좋은 숙소까지 소개해드립니다.

 

 

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

일본 오카사의 모습

 

먼저 오사카는 약 1시간 40분에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한국과 시차도 없어 일정 조정이 매우 편리합니다. 5월의 오사카는 평균 기온 15~25도로 날씨가 화창하고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 매우 쾌적한 시기입니다. 단, 5월 하순부터는 장마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일 차에는 간사이공항 도착 후 난카이선을 이용해 난바로 이동하고, 구로몬 시장에서 해산물 덮밥이나 타코야끼를 즐긴 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쇼핑거리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에는 오사카 수족관이나 유니버설 시티워크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면 좋습니다. 2일 차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하루를 보내며 인기 어트랙션인 마리오 월드와 해리포터 존을 체험하고, 저녁 퍼레이드와 야경까지 감상하면 충분한 하루 일정이 완성됩니다. 3일 차에는 교토나 고베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날 수 있는데, 교토의 기온 거리와 후시미 이나리,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또는 고베의 하버랜드와 고베규 디너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텐노지 공원과 츠텐카쿠 타워를 산책한 뒤 귀국하면, 짧지만 알찬 여행이 완성됩니다.

 

오사카에서의 숙소로는 신사이바시역과 바로 연결된 ‘호텔 닛코 오사카’가 대표적입니다. 도톤보리와 아메리카무라까지 도보 5분 거리이며 공항 리무진버스도 정차해 접근성이 탁월합니다. 또 다른 추천 숙소는 ‘크로스 호텔 오사카’로 난바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공항과 교토 이동까지도 편리한 위치에 있어 첫 여행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오사카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추천할 만한 기념품 중 하나는 바로 ‘551 호라이 부타만’입니다. 오사카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국민 간식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돼지고기만두가 특징이며, 냉장 포장되어 공항 면세구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또 하나의 추천 아이템은 고베나 교토 등 인근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본 전통 소품입니다. 프랑프랑 브랜드의 접시나 유카타 패턴의 핸드타월, 젓가락 세트 등은 작고 정갈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실용성과 선물용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념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3박 4일 여행

대만 타이베이의 야경

 

대만 타이베이는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소요되며,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느립니다. 5월의 타이베이는 평균 기온이 23에서 30도에 이르며,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를 감안해 가벼운 옷차림과 우산을 챙기면 좋습니다. 여행 첫날에는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 후 MRT를 이용해 타이베이 시내로 이동, 시먼딩 거리 산책과 야시장(화시제 또는 닝샤)에서의 저녁 식사가 추천됩니다. 2일 차에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중정기념당, 타이베이 101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통화 또는 시린 야시장에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일 차에는 지우펀과 스펀을 당일치기로 방문해 센과 치히로 배경지로 유명한 골목과 천등 날리기를 체험하고, 베이터우 온천 거리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마지막 날엔 온천욕이나 용산사 사찰을 둘러보고, 면세점 쇼핑 후 귀국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타이베이에서는 타이베이 메인역과 바로 연결된 ‘시저 파크 호텔 타이베이’를 추천합니다. 공항 MRT와 고속철, 지하철이 모두 연결돼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객실도 넓고 전통 대만식 조식이 제공되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번화가 중심에서 머무르고 싶다면 ‘함플러스 호텔 시먼딩’이 좋습니다. 시먼 MRT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젊은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쇼핑과 맛집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대표적인 기념품으로는 ‘펑리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겉은 버터 쿠키처럼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파인애플 잼으로 채워져 있으며, 썬메리, 치아 더, 이치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포장되어 있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제격이죠. 또 다른 추천 아이템은 대만 전통 차와 도자기 찻잔 세트입니다. 우롱차나 동방미인차처럼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급 찻잎은 품질이 뛰어나며, 소형 찻잔과 함께 구매하면 감각적인 기념품이 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특히 지우펀이나 베이터우 온천 거리의 찻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여행 중 특별한 추억과 함께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베트남 다낭 3박 4일 여행

베트남 다낭의 모습

 

베트남 다낭은 비행기로 약 4시간 30분에서 5시간이 소요되며, 한국보다 시차가 2시간 느립니다. 5월의 다낭은 평균 기온이 26에서 34도에 이르며, 습도가 높은 편이지만 바다 바람이 있어 체감온도는 높지 않습니다. 여행 첫날에는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도심으로 이동해서, 용다리 야경을 감상하고, 주변에 있는 선짜 야시장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꽝, 반쎄오 등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현지음식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일 차에는 아침 일찍 바나힐로 출발합니다. 다낭 도심에서 1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골든브릿지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시내에 돌아와 미케해변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일 차에는 호이안으로 이동해서, 투본강에서 배를 타고 등불을 띄우는 체험을 하고 주변에 쇼핑가와 피부관리 및 마사지샵을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한 후에 다낭에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에서는 노보텔 다낭을, 호이안에서는 호이안비치호텔앤스파 숙소가 접근성이 좋고, 조용한 휴양지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 추천합니다.

 

다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살만한 기념품이 다양합니다. 에그커피, G7, 코코넛등 다양한 종류의 베트남 커피, 라탄바구니와 등나무 가방등 전통 수공예품, 패션후르츠와 아보카도 등 특색 있는 달랏산 과일 잼  등 특색 있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5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오사카와 타이베이, 다낭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짧은 일정 안에서도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자유여행이 처음인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니, 다가오는 휴일엔 이 두 도시 중 한 곳을 선택해 가볍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떠나보세요.